[2025년 4월 18일(금) 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

본문 : 누가복음 23장 26 – 43절 (신 137P)

제목 : 우리에게 주시는 권능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사람들의 채찍과 조롱 속에서 누구도 주님을 돕지 못했고 오롯이 주님만이 그 고통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은 더욱 놀랍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한 주님의 권능입니다. 그리고 함께 십자가에 매달린 두 사람의 모습 속에서 주님의 권능은 더욱 큰 의미를 갔습니다. 한 사람은 주님을 조롱했지만 한 사람은 주님께 은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그 권능은 인내와 사랑, 용서입니다. 그리고 낙원 즉 천국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권능 아래 살아가는 주님의 백성들입니다. 우리가 비록 세상에서 약한 존재들이지만 세상을 향해 용서와 사랑을 선포하고 그들을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으로 이끄는 권능의 백성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