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5일 새벽예배]

본문 : 마가복음 11장 27 – 12장 12절 (신 74P)

제목 : 주인의 주권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신 사건을 두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주님께 묻습니다. 무슨 권위로 그런 일을 벌이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세례요한의 권위는 어디로부터 오는지 물으시며 반문하시고 그들은 대답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진짜 권위가 궁금해서가 아닙니다. 어떻게든 책잡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포도원 주인의 비유를 통해 그 권위가 주인 되신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주권자이십니다. 또한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신 것을 인정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인의 주권을 인정하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 권위를 통해 이루신 일들은 생명이고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농부들의 반란처럼 세상의 욕심과 욕망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잃어버릴 때 그 고통은 세상을 살아가며 이미 느끼는 것들입니다. 그 절망과 죄악에서 벗어나는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봅시다. 깨끗게 하시고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