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2일 새벽예배]

본문 : 마가복음 10장 46 – 52절 (신 72P)

제목 : 안심하고 일어나라

소경 바디매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의 부르짖음을 꾸짖고 억누르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기억해야 합니다. 억울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외면하는 세상이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내가 고통받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얼마나 섬세한 마음과 사랑으로 우리에게 귀 기울이시며 다가오십니다. 그리고 안심하고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그렇습니다. 안심하십시오. 그리고 용기를 내서 일어나십시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절망과 고통의 삶, 우울과 외로움의 삶을 고쳐주시기 원하십니다. 소경의 삶이 어두움이라면 마음의 어두움을 가진 사람들을 향해 다가오십니다. 그리고 부르십니다. 앞이 어둡고 고통스럽지만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님께 달려왔습니다. 그 용기와 소망이 우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