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5일(토) 새벽예배]

본문 : 누가복음 11장 37 – 54절 (신 113P)

제목 : 내면의 깨끗함

예수님의 모든 행동과 말씀을 주목하면서 책잡기 위해 따라다니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겉으로는 율법을 지키고 깨끗한 척하지만, 내면에서는 미움과 시기 질투 정죄가 가득한 그들의 모습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삶이 진짜가 아니라 내면에서 시작된 거룩함이 진짜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깨끗함은 화려한 옷을 입고 예배당에 앉아있는 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깊은 마음까지 내어놓고 하나님께 엎드려 순종하고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내 마음에 미움과 질투와 정죄와 비난의 마음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하나님 앞에 그 마음을 깨끗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주님의 보혈은 우리의 내면도 깨끗게 하시는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