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일 새벽예배]

본문 : 신명기 19장 1 – 21절 (구 290P)

제목 : 철저한 회개와 순종

하나님은 도피성이라는 제도를 주셨습니다. 자신도 원하지 않는 살인이나 피를 흘리게 했을 때 도피성은 그에게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고의적으로 사람을 죽였다면 두세 사람의 증인을 통해 확증되었을 때는 도피성에 있다고 할지라도 죽임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정확한 동기를 찾게 하시고 억울한 죽음이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양육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죄악과 무지와 못남을 감싸시고 저돌적인 마음을 바꾸십니다. 그러나 그 삶에서 철저하게 죄의 문제를 다루게 하심으로 거룩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의 능력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에게 어떤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용서는 아무데나 남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한 회개와 순종의 삶입니다. 고의적인 죄악을 감싸주시지 않습니다. 그 은혜를 깨닫고 고백하게 하십니다.